3년전 필아트를 만났네요. 입체를 좋아하는지라 뭔가를 폼보드를 만들어보는 것, 큐빅이 아주 재미있어 보였어요.
특이해 보였지만 의심이 많아 가입하는데 1년 오픈까지 3년이 걸렸네요.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오픈한다니 설레기도 하고 필아트에서 배운 3년간의 내공들이 많이 써 먹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대학 강사부터 유치원 강사까지 학교, 대기업체등등 벌써 강사생활 15년이 되었더라구요
대학원까지 나와서 전공살리지 못하고 이것이 뭐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 부분도
제 작업의 일종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 인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애들도 키워야하구요. 작가들은 항상 현실과 꿈의 경계선에서 많이 고민하는 거 같아요.
저도 귀한 아이들이 있으니 그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야겠지요. 부자가 아닌 이상!

결정을 내리고 나니 드는 생각이 아이들 다루는 것 만큼은 자신이 있었고, 미술학원 현장에서 일을 한 것은 아니라서
시스템 체계나 그런 부분들이 많이 궁금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필아트에서 이런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 사실은 확신이 없었습니다.
다만 ‘원장님’ 한분은 정말 믿음이 가더군요.
‘진심’과 ‘정성’을 들여주셨어요. 지금은 대표님이신가요?

사실 이곳에 지금도 머무르는 이유는 이 부분인거 같아요. 일괄성이 있는 부분이 있어요. 무엇이든지 공짜는 없잖아요?
시간이 많이 들어도 ‘진심’과 ‘정성’으로 감동을 주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학원 운영에 대한 부분들도 그러한 쪽으로 많이 조언해 주시구요.

제가 말을 한번 지어 봤는데 ‘감동경영’ 이라고 하나요? 그게 맞겠네요.
무엇인가 소속된다는 것은 사실 지금도 조금 거부감이 있습니다.

‘필아트’!!!
저희 공식 명칭도 ‘대방동 필아트’ 인데 나중엔 저만의 브랜드도 만들고 싶네요. 필아트와 함께 하면서요..

넘 감동을 줄때가 있어놔서 약간 소홀해 지면 더 서운한거 같아요TT
음식을 같은 방법으로 해도 맛이 다 다른데 맛의 비법을 알려주시는 백쥬부처럼 미술학원의 경영에 대하여
비법을 알려주시는 것이 있어서 아주 도움이 많이 되네요.

학원 선생님들도 고용관계가 아닌 친구 협력자로서 대하는 방법등 아직 현장에서 써보지는 못했지만 ..
앞으로 신나게 풀어먹으려고 합니다.

필아트의 원장님들과의 스터디 및 멘토 시스템을 통해 사전 현장 경험을 해보니 이건 장난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유익한 부분들을 합리적으로 해주시는 거 보면 살림들도 잘하실 듯 합니다.

여느 프랜과는 많이 다름을 느끼네요. 수업의 내용은 비슷할 수도 아니면 또는 새롭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사람을 관리하는 경영의 부분들이 참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많이 배웁니다.
운영하면서 또 다른 난관에 부디치게 되겠지만 그래도 필아트가 있어서 든든하네요.
정말 사건 터지면 바로 조취해서 도와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와 정성에 참으로 대단함을 느끼며
저도 그럴수 있을 부분이 있겠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또 다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들 새로운 시도로 골머리 아프실텐데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장점으로 필큐빅과 멘토 시스템 그리고 대표님의 열정! 그리고 합리적인 욕심이 있는 필아트가 좋아보입니다.
왕실장님 맨날 툴툴거리고 치고 박아도 항상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리네요 흐흐~~~
~흐흐~~ 미술교육의 정석 필아트미술 화이팅!